건물에 구멍이 뚫린 듯 한쪽 벽면이 날아갔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동부 폴타바에 있는 군 교육시설이 러시아의 공습을 받은 겁니다. <br /> <br />통신 전자 분야 장교와 드론 조종사를 양성하는 곳으로 알려진 곳입니다. <br /> <br />이 시설을 중심으로 미사일 2발이 떨어지면서 300명 넘게 숨지거나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주민이 건물 아래 매몰 됐을 가능성이 있어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예브헤니프 젬스키 / 폴타바 주민 : 집에 있는데 폭발음을 한 차례 이상 들었어요. <br /> <br />집에서 뛰쳐나오니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는 걸 알았죠. 정말 무서웠습니다.] <br /> <br />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에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[볼로디미르 젤렌스키 / 우크라이나 대통령 : 러시아 쓰레기들은 의심의 여지 없이 이번 공격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겁니다. 테러를 멈출 힘이 있는 세계 모든 이들에게 호소합니다.방공시스템과 미사일은 창고가 아니라 우크라이나에 필요합니다.] <br /> <br />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쿠르스크 공격이 이어지는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몽골을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푸틴 대통령은 가스관 건설 계획 등 에너지 분야를 포함한 경제협력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블라디미르 푸틴 / 러시아 대통령 : 러시아 가스를 몽골을 거쳐 중국으로 보내는 것뿐 아니라 몽골 소비자에게 가스를 직접 공급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에너지 연료를 러시아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몽골은 국제형사재판소가 발부한 체포 영장에 협조하는 대신 푸틴 대통령을 환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정부뿐 아니라 국제 인권단체들이 체포에 나설 것을 촉구한 것이 무색해진 셈입니다. <br /> <br />체포영장 발부 이후 주춤했던 외교 행보를 재개한 푸틴이 다음 달 초청받은 멕시코 대통령 취임식에도 나타날 것인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이경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최연호 <br />자막뉴스 : 이도형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90409061617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